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농촌진흥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도능력 배양과 창의적 강의기법 발굴로 농업의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훈련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고재권 농촌지도사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토양검사 및 처방, 블루베리 시비관리, 전정 기술을 주제로 블루베리 재배 기술을 발표,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현장의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내용과 블루베리 원산지인 해외(북미) 벤치마킹 사례 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고재권 지도사는 지난 1997년 농촌진흥공무원에 입문, 2008년 5월부터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과수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과 복숭아, 자두 등 지역 특화작목 육성 등 친환경 고품질 과실 생산기술 보급에 주력해 왔다.

조영순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명품화순에 맞게 직원 능력을 향상시켜 농업 현장 전문요원으로 활용해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