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권한대행 정화균)은 여름철 재해 예방대책 추진과 하천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해남천 등 36개소에 대한 퇴적토 준설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이번 하천 퇴적토 준설사업은 하천에 쌓여있는 퇴적토와 하천바닥에 자라난 갈대, 그리고 잡목 등을 말끔히 제거하여 하도의 홍수 소통능력을 증대함으로써 하천범람 및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진, 총 퇴적토량 36개소 116천㎥를 시행하게 된다.
해남군은 집중호우시 마다 매년 되풀이되고 있는 하천범람 및 침수피해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지방2급 하천 및 소하천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36개소 중 현재 18개소 45천㎥를 기 준설하였으며, 2008년 상반기까지 14개소 45천㎥를 추진하고 2008년 하반기까지 나머지 4개소 26천㎥를 완료하여 유수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하여 재난재해가 다양화 대형화 되어가고 있는 실정으로 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는 길은 사전대책이 중요하다”고 밝히며, “하천범람 및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하천 퇴적토 준설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