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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대비 긴급 저수지준설사업 추진 대책회의 개최 - 한국농촌공사 전남지역본부, 가을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저수지 173개소 3…
  • 기사등록 2008-10-27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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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을철 가뭄이 계속됨에 따라 농업용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저수지준설 작업이 대대적으로 시작된다.

한국농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장봉조)는 10월 27일 오후 5시 긴급 지사장회의를 소집하여 가뭄대비 저수지준설사업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남부지방 일부 지역의 가뭄 지속에 따른 범정부적 대응방안 마련에 따라, 바닥이 드러난 저수지에 대하여 담수능력을 제고하여 가뭄을 예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를 금년 년말까지 완료하기 위하여 개최하였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농촌공사(사장 홍문표) 본사 경영진의 특별 지시사항도 시달하였다.

이번에 추진하는 저수지준설사업은 전남지역본부 관리 1,038개 저수지 중 최근 지속되는 가을가뭄으로 바닥이 드러난 저수지와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 중 내년 영농에 필요한 용수확보가 가능한 173개 저수지에 대하여 약 3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대대적인 준설을 추진하게 되며, 약 487만㎥의 저수지 퇴적토를 준설할 계획이다.

이날 장봉조 전남지역본부장은󰡒공사에서 관리하는 장성, 광주, 나주, 광주호 등 4대호를 포함한 1,038개 저수지의 저수율이 42%로 대부분의 저수지의 수위가 낮아져 저수지 준설사업 시행의 적기임을 강조하고, 시기를 놓치지 말고, 일선 지사의 기술인력을 총동원하여 준설사업을 즉시 시행할 수 있도록 조사측량 및 세부설계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하였다.

이번에 추진하는 저수지준설사업이 순조롭게 완료되면 487만톤의 추가 농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게 되며, 저수지 바닥에 퇴적된 오니 등을 함께 제거하여 농업용수 수질개선과 농촌의 쾌적한 생활환경조성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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