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관광객들이 지리산 춘향골에 분빈다.
지리산 단풍은 신이 빚어내는 신비와 조화의 극치를 이루며 고지대부터 계곡과 능선을 따라 오색으로 곱게 물들고 있는데 그 모습은 지리산 산세와도 같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오는 25일 단풍절정기를 맞아 수도권 관광객 450명이 뱀사골 단풍 나들이에 나선다.
금년에는 가을철 적당한 날씨 영향으로 그 어느 해보다 단풍 색깔이 곱고 짙게 물들고 있는데 뱀사골과 달궁, 백무동계곡은 이번 주말부터 단풍이 그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시원스런 계곡 물과 함께 한 폭의 한국화를 연상한다.
남원시는 코레일.수도권여행사와 함께 지리산뱀사골단풍과 춘향테마파크 전통문화 페스티벌 연계상품을 25일 시작으로 450명씩 4회에 걸쳐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참가자들은 한류문화의 메카 국악의 성지, 춘향테마파크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에도 참가하여 덩덕궁이 장구놀이와 옥사정 형벌체험, 떡메치기 등 전통문화의 진수를 맛보게 될 것이다.
특히 최근 관광의 패턴에 걸 맞는 감성관광과 체험여행은 코레일과 남원시가 야심 차게 준비한 상품이어서 많은 추억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남원시와 코레일은 한국의 아름다움과 서구적인 이미지가 조화를 이룬 고급 숙박형 관광열차를 운행하여 세계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브랜드로 발전시켜 국내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오는 11월부터 매주 1박2일상품으로 “해랑과 함께하는 씨밀레 여행”상품을 판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