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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나를 지키는 힘.. 안전벨트 - 해남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선나영
  • 기사등록 2008-10-25 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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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이곳저곳 단풍이 완연해지는 가을이 되면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즐거운 나들이가 한순간의 치명적 실수로 인하여 불행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 수도 있다.

주위에 운전자들, 특히 운전을 오래 하시는 운전자분들이 안전띠를 클립 등을 사용하여 느슨하게 메거나 겨드랑이 밑으로 메매는 모습 등 안전벨트의 불편함과 단속을 피하기 위해 그러한 눈속임을 하고 있는데 자신의 생명과 이런 불편함을 맞바꾸기에는 생명이 너무도 소중하기에 좌석 안전띠의 올바른 착용하는 방법의 예를 몇 가지 들어본다.

좌석 안전띠의 올바른 착용 방법은 먼저 좌석을 자신에 맞게 조절하고 엉덩이를 의자에 부쳐 깊게 앉는다. 둘째, 안전띠가 꼬이지 않게, 허리띠는 골반에 걸쳐서 메고 어깨띠는 어깨 중앙에, 특히 어깨띠는 겨드랑이 밑으로 매서는 안 된다.

셋째, 가슴과 허리에 착 달라붙는 느낌이 들도록 매고 클립 등으로 안전띠를 고정하여 느슨하게 하면 사고시에 안전띠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넷째, 안전띠가 제대로 착용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한다.

참고로 안전띠를 착용한 채로 좌석등받이를 너무 눕히지 말아야 하고 어린이나 임산부, 노약자가 앞좌석에 승차시 에어백이 작동하면 매우 위험하므로 안전한 뒷좌석에 승차해야하며 자칫, 대형사고를 불러올 수 있는 대형버스 이용시에는 차내에서 음주가무를 금하고 차량 내 이동을 자제해야 한다.

불과 몇 초의 시간만 투자하면 최대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안전벨트 착용을 잠시 귀찮다는 이유로 자신의 고귀한 생명을 포기할 만큼 어리석은 시민은 없을 것이다. 안전띠가 곧 “생명띠”임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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