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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회적기업 육성 전국 모범사례 꼽혀 - 전국 첫 T/F팀 운영
6개 단체 추가 인증으로 총 10곳 수도권 이어 최다
  • 기사등록 2008-10-23 0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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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사회적기업 T/F팀을 구성 운영하는 등 사회적기업을 적극 육성해온 결과 6개 단체가 새롭게 추가 인증을 받는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적극적인 사회적기업 육성정책에 힘입어 6개 단체가 최근 노동부 제3차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의 심의를 통과, 일자리 140개가 새롭게 창출됐다.

사회적기업은 전국에서 81개소가 신청한 가운데 지방노동관서와 노동부의 설립지원 전문기관에서 서류심사와 현장 평가를 실시한데 이어 노동부 주관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위원장 노동부 차관)에서 최종 심의를 거쳐 전남지역 6개를 비롯 총 48개 단체가 심의를 통과했다.

특히 전국평균 심의 통과율이 60% 수준인데 비해 전남도는 7개 단체가 신청해 6개 단체서 선정됨으로써 상대적으로 높은 통과율을 기록, 전국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 사회적기업은 10월 현재 전국적으로 156개소가 인증을 받은 가운데 수도권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그 밖의 시.도는 4~7개 수준인 데 비해 전남도는 10개소나 돼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는 전남도가 지난 8월 5일 전국 최초로 경제통상과내 사회적기업 T/F팀을 구성.운영, 오는 2012년까지 120개의 사회적기업 육성과 2천4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회적기업 육성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등 타 시도에 비해 발빠르게 대처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예비사회적기업 실태조사와 시군 공무원 및 사회적기업 관계자 교육과 노동부의 요청으로 이뤄진 전국 시군구 관련공무원 교육에서도 전남도의 시책추진사례를 발표하는 등 전국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오는 11월14일까지 신청하는 제4차 사회적기업 인증신청기간에도 많은 단체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와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회적일자리 참여 희망단체들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광주권(27일), 목포권(28일), 순천권(29일) 종합고용 지원센터별로 순회 컨설팅을 실시해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증빙서류를 사전 검토.지원키로 했다.

한편 전남도는 최근 노동부 광주.목포.순천종합고용지원센타 관계관과 간담회를 개최 ‘전라남도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지원단’을 구성운영키로 합의하고 노동관서와 목포대 박대석교수와 사회적기업연구원 문흥석 연구원 등 9명을 위원으로 위촉해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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