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구례군은 오는 2월 14일부터 문화재청에서 지원하는 2015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인 <구례군민을 위한 우리음악 교실 & 해설이 있는 음악회 ‘오래된 미래’> 프로그램을 구례향제줄풍류보존회 주관으로 운영한다.
무형문화재인 구례향제줄풍류의 대중화와 전수교육관 시설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사업은 우리음악 교실인 단소강습교육과 해설이 있는 음악회 등 2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리음악 교실인 단소강습교육은 2월 1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총 20회에 걸쳐 상급반과 초급반으로 나누어 실기, 이론, 감상법 등을 강의한다. 수강신청 기간은 2월 13일까지이며, 수업은 구례향제줄풍류전수관에서 한다.
해설이 있는 음악회는 총 5회에 걸쳐 구례향제줄풍류를 비롯한 전통음악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펼쳐진다.
독주, 중주, 성악, 기악, 정악, 민속악, 현대음악을 비롯해 서양악기와 함께하는 우리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강습생들의 무대도 마련할 예정이라 관객들이 생활예술로서 우리음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여러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무형문화재인 구례향제줄풍류 뿐만 아니라 구례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무형유산의 보급과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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