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태인 명당국가 산업단지에 입주할 SNC조선해양(주) 조선소 부지조성을 위하여 광양시 태인동 1624번지 일대 95필지 135,857㎡에 대한 부지매입에 착수했다.
지난 8월 21일 광양시와『광양국가산업단지 개발대행 투자사업 이행 협정』을 체결한 SNC조선해양주식회사(대표 주원돈)가 10월 5일 용지매입비 63억원을 납입함에 따라 10월19일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보상계획을 공고하는 등 본격적인 행정지원에 나선 것이다.
시는 11월중에 용지매수 협의절차를 이행하고 연내에 토지매수 협의를 완료해 2008년 1월중까지 조선소 건설에 착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투자협정서에 사업추진에 따른 토지매수와 관련법에 의한 공유수면 점․사용 및 용도폐지 등이 필요한 경우 행정적 지원을 하도록 명시해 기업유치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SNC 조선소가 입주할 경우 생산인력과 관리인력 등 1,000명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예상하고 광양시가 조선업의 새로운 투자지역으로 부상할 뿐만 아니라 철강 항만 조선을 기반으로 하는 30만 자족도시 건설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