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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군정 공헌 포인트제 운영성과 나타나 - 지난 해 10월 첫 시행…3개월간 419명 참여, 3,563포인트 부여
  • 기사등록 2015-01-22 15:47:21
  • 수정 2015-01-22 15: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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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이 군정에 공헌한 군민들에게 포인트를 부여해 다양한 행정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군정 공헌 포인트제(이하 포인트제)’를 3개월간 운영해 본 결과 군민들의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14 자치법규 주요사례 발표’에서 특색있는 조례로 선정․평가받은 이 포인트제는 타 지자체 벤치마킹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가능성과 파급성 면에서 참신하고 호의적이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도는 타 지자체 사례처럼 인센티브를 현금성 대가인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주민 참여 포인트제’와는 달리, 관내 관광 시설물 활용과 건강 검진 등 지역 자원과의 연계성과 재정 투자 최소화를 통한 효율성을 극대화한 차별화가 특징적이다.

‘포인트제’는 군정 여러 분야에서 공헌한 군민들에게 포인트를 부여하고 다양한 행정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군민 보상 제도로 지난해 10월 ‘고흥군 군정 공헌 포인트 관리 조례’의 공포와 함께 시행에 들어갔다.

이 제도는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많은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할 수가 없는 데다, 공로자를 존경하는 사회적 분위기의 조성을 위해서는 적절한 보상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취지로 군정 공헌 군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군정 참여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 됐었다.

포인트는 표창수상, 자원봉사, 군정 제안 등 6종 18항목으로 군정 기여도에 따라 1~20포인트를 차등 부여해 관내 관광시설물 이용, 건강 검진, 군 주관 공연 관람 등 5종 38항목에 대해 적립 포인트에 따라 1회에 5~200포인트를 쓸 수 있도록 했다.

포인트 활용은 일정 수준의 군정 참여를 유도하는 차원에서 30포인트 이상부터 사용 가능한데, 그동안 30포인트 이상을 부여받은 사람은 14명으로 자원봉사 분야에 256.5포인트가 최고며, 평균 8.5포인트가 부여 됐다. 

포인트 유효기간은 5년간으로 공헌자에게는 5포인트 단위 쿠폰이 발행되며, 사용처에 제출해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아직은 시행 초기인 만큼 포인트가 미활용 단계이지만, 3개월간의 활동 추세로 볼 때, 올해부터는 포인트 활용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또한, 명예 군민에 대한 포인트 부여 등 지금까지 도출된 운영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관련 법규를 개정해 폭넓은 군정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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