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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사 “F1 상해.전남 개최 한중 재도약 계기로 - 상하이 F1대회장서 장난 조직위원장
“상호 협력.중앙정부 지원” 강조
  • 기사등록 2008-10-20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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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F1국제자동차대회(포뮬러원)를 준비하고 있는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한국과 중국이 F1 대회를 잇따라 개최하게 된 것은 한중관계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지사는 지난 19일 2008 F1 그랑프리 대회가 열린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장난 상하이 F1대회 조직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중국 상하이에 이어 2010년 F1 대회를 대한민국 전남이 개최하게 된 것은 아시아의 번영을 세계에 알리는 것과 동시에 한국과 중국의 관계를 한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상하이는 대한민국이 어려울 때 임시정부를 세웠던 곳으로 한국인들에게 각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곳”이라며 “중국이 쓰촨성 대지진의 충격을 극복하고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아시아의 위상을 드높인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상하이가 F1대회의 경험을 들려주면 2010년 전남 대회 역시 성공으로 이끌 것으로 확신한다”며 중국측에 지원과 관심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장난 조직위원장은 “한국은 자동차산업 강국으로 자동차 기반시설이 중국보다 잘 마련돼 있어 F1대회에 강점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이와관련 박 지사와 함께 간담회에 참석한 국회 F1특위 위원장인 박종근(한나라당) 의원은 “한국 국회에서는 특위까지 만들어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한 후 “한국 정부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함께 2010년 전남 F1대회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하이 F1대회에는 박 지사와 박종근 국회의원 외에도 국회 F1지원 특위 소속인 민주당 김영록.전혜숙 의원, 김일태 영암군수 등이 직접 참관해 대회 진행 상황을 지켜봤다.

한편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린 2008 F1 그랑프리 17차 대회에서는 맥클라렌 소속의 헤밀턴(영국)이 1위를 차지해 다음달 브라질에서 열리는 18차 최종대회에서 이변이 없는 한 종합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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