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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각처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 - 공직자 부인, 여성단체 등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
  • 기사등록 2014-12-13 22: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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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 나눠주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궈주기’ 봉사활동이 군내 곳곳에서 실시되고 있다.

공직자 부인과 여성단체 회원들의 김장담그기(사진/고흥군 제공)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거동불편 독거노인, 장애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의 월동 대비에 보탬을 드리고자 해마다 하는 행사인데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공직자 부인 200여명이 참여해 배추 1,7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 160가정과 사회복지시설 11개소를 직접 방문 전달했다.

조정훈 부군수(왼쪽4변째)도 김장을 담그고 있다(사진/고흥군 젝오)

또한, 최근 포두면 여성단체회원 100여명이 김장김치 700포기를 담아 300여 가구에 전달했고, 동강면 이장단과 새마을부녀회에서도 직접 담근 400포기의 김장김치와 10kg 쌀 220포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고, 11일에는 대서면새마을부녀회에서 면 직원들이 심고 가꾼 배추 5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마을 경로당과 면내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해 드렸다.

대서면 강형수 면장(왼쪽 끝)이 새마을부녀회원들과 김장을 담그고 있다(사진/강계주)

이와 함께, 군 관내 16개읍면 새마을부녀회, 고향생각주부모임, 생활개선회, 주민자치위원회 등에서도 김장김치 나눠 드리기를 하고 있고 또 고흥군 풍양면 농공단지에 위치한 흙누리영농조합법인(대표 진용식)에서는 김장용 배추를 무료로 절임작업을 해 주기도 하는 등 군내에서 이웃사랑 나눔문화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말 바쁜 일상과 추위에도 불구하고 공직자를 비롯한 사회단체에서 매년 김장 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서 어려운 이웃들이 온기 가득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이웃사랑 나눔 운동의 확산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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