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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농업연구 시범사업 평가회 성료 - 12개 사업 26개소, 사업효과 분석…내년 사업에 반영
  • 기사등록 2014-11-18 13: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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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광양시가 시범(시험)사업 평가회를 지난 14일 농업연구과 직원 및 시범사업 농가 등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12개 사업 26개소 사업장에 대해 서면 및 현장평가를 가졌다.

이번 평가는 시책사업으로 추진해 온 각종 시범(시험) 사업으로, 자료에 의해 국··시비 12개 전체사업을 서면 평가와 5개 시범사업장은 현장을 순회하면서 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날 주요 현장 순회 사업장은 시범사업 참여농가가 추진상황에 대하여 직접 설명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 등 현장감 있는 평가회로 진행됐다.

특히, 에너지 절감시설 시범 사업장(봉강면 이동배 농장)은 겨울철 적온(22)을 유지하더라도 경유대비 에너지를 50~70%를 절감할 수 있었고, 적온 유지로 일반농가보다 생장속도가 빨라 조기수확이 가능하여 농가 소득증대 기여 할 것으로 평가됐다.

기후변화대응 신 소득작목 발굴 실증사업장(봉강면 한재용 농장)은 유인시설을 개선한 시설재배를 통해 백향과 월동관리로 노동력 절감(30% 절감) 및 수확량이 증수(30%) 되었으며, 그 결과 2015년도에는 3.3ha 정도확대재배 될 것으로 추정된다.

알스트로메리아 품질관리시스템 사업장(옥룡면 김윤구 농장)은 근권부에 쿨링시스템을 설치 여름철 고온기에 저온(17) 유지로 화아분화를 촉진하고, 출하시기를 30~40일 정도 앞당겨 생산성은 20~30% 이상 증수하여 소득향상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아열대과수(망고) 자동화하우스 시설 시범사업장(진월면 김주현 농장)은 망고를 화분에 재배하므로, 밀식이 가능하고 초기 수량을 증대하는 효과와, 파프리카 재배 경험으로 양액을 급액하고 있으며, 화분 지면위에 볏짚을 피복하여 미생물발생 증가, 이산화탄소 생산효과, 잡초발생·수분증발 억제 등의 효과가 발생했다.

자생 산채류 조기생산단지(진상면 서미숙 농장)는 간이하우스를 이용, 2월 상순에 조기생산 출하하여 노지대비 소득증대(3.8) 효과를 얻었다.

이수로 농업연구과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시범요인별 효과가 높은 사업은 내년도 시책 사업에 반영하고, 개선을 필요로 하는 사업은 문제점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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