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와 한국재난구조단 호남지부는 12일 오전10시 광주 시청 뒤 광주천에서부터 하수처리장 부근 영산강에 이르는 구간에서 수중 쓰레기를 수거하고 하천정화 활동을 펼쳤다.
한국재난구조단 호남지부 회원 및 봉사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수중 쓰레기 수거작업에는 고무보트 등 잠수장비 25조가 투입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수중 정화활동은 시와 한국재난구조단 호남지부가 매년 한차례씩 추진하는 행사로, 지난 2006년 광주천과 광주호, 동복호를 시작으로, 2007년에는 광주공항 뒤편 영산강에서 진행됐다.
시와 한국재난구조단 호남지부 회원들은 앞으로도 주변 하천과 유원지 등에 대해서도 자연환경 보전운동 차원에서 수중정화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