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광양시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추진하는 「2015년 친환경 기능성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억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시는 광양원예농협에서 신청한 ‘공동선별장 설치사업’에 대하여 공모사업에 신청서를 접수하고, 서류심사와 현지조사 등을 거쳐 본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그동안 광양원협에서는 애호박, 매실, 쌀 등 79농가가 55㏊에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 유통하고 있으나 제대로 된 친환경농산물 유통시설을 갖추지 못해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문 친환경농산물 유통시설을 갖추게 되면 친환경농산물 수집하여, 선별작업을 거쳐 다양한 소포장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양시는 9월말 현재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2,380㏊로 이는 경지면적(5,426㏊)의 44%(전남도 시군평균 14%)로 광양시가 전남친환경농업의 선도시군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증거이며, 내년에도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FTA 체결 확대로 농업개방이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친환경기능성농산물 수요 중대에 대비하고 친환경기능성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15년 본예산에 사업비를 확보하고 전남도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은 후 설계심사를 거쳐 내년도 조기에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