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포트폴리오 관리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업무성과나 자격증 취득 등 직무관련 경력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직장인이 62.6%로 과반수이상에 달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포트폴리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웰던투(welldone.to)와 함께 남녀직장인 3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직장인 경력 포트폴리오 관리 현황>에 따르면, ‘평소 업무성과나 자격증 취득 등 직무관련 포트폴리오의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해 33.0%가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다. ‘대체로 필요하다’(60.1%)는 직장인도 절반이상으로 많아 전체 응답자 중 대부분인 93.1%가 평소에 직무관련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들은 업무/프로젝트 성과(68.7%)는 물론 ‘직무 관련 대외교육 및 자격증 취득’(62.4%)과 ‘회사의 직급/직무관련 사내교육’(47.1%)과 ‘토익/말하기 시험 등 외국어 점수’(38.8%), ‘취미 관련 대외교육 및 자격증 현황’(25.3%) 순으로 경력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현재 ‘직무관련 경력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있다’는 직장인도 62.6%로 과반수이상으로 많았다.
 
경력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방법으로는(*복수응답) PC문서파일로 관리한다는 직장인이 73.9%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는 인터넷 블로그나 개인홈페이지(33.5%), SNS(18.3%)를 통해 관리함과 동시에 개인의 브랜딩을 위한 홍보를 겸하고 있다는 직장인들이 많았다.
 
경력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때 주로 사용하는 기기로 가정의 개인PC(68.8%)를 이용한다는 직장인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개인 모바일기기(33.9%) 회사의 개인PC (32.1%)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 포트폴리오 업데이트 주기는 발생 시마다(47.2%) 관리한다는 직장인이 가장 많았고, 이외에는 약 1개월에 1회(10.6%)나 3개월에 1회(11.5%) 업데이트한다는 직장인이 많았다.
 
경력 포트폴리오 관리에 가장 적합한 매체는 무엇일까?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PC문서파일’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는 답변이 68.7%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인터넷 블로그/개인홈페이지’(16.4%) ‘SNS’(11.5%) 순으로 높았다.
 
이 매체가 가장 효과적이라 생각하는 이유는 첫째가 ‘업데이트 및 콘텐츠를 관리하기 편리하기 때문’(58.0%)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운영해오던 곳이 있어 편하다’(31.6%)는 답변이 다음으로 높았다.
 
한편, 경력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직장인들이 이직을 위해 평소 더욱 적극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력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직장인 중 ‘이직을 위해 평소 관심 있는 기업에 대한 정보를 관리한다’는 응답자가 79.8%로 높았던 반면, 경력 포트폴리오를 하는 직장인이 36.9%로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