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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설비 부적합 문화재 23건 적극 시정해야 - 2013년 조사 시 부적합 232호 중 개수확인된 것은 10호/4.3%뿐 - 국보 5건, 보물 17건 여전히 전기시설 부적합
  • 기사등록 2014-10-14 16: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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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정현 의원(새누리당, 전남 순천시 곡성군)1014() 국회에서 열린 전기안전공사 국정감사에서 전기설비 부적합 문화재에 대한 문제점을 꼬집었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01311~12월 화재 발생률이 높은 겨울철을 대비하여 전국 2,488호의 문화재의 전기설비 재해예방 점검을 시행했으나, 그 중 232호의 문화재 설비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20149월 기준 232건의 부적합 문화재설비를 개수확인 점검을 한 결과, 부석사, 무량수전, 조사전과 같은 국보 5건과 서울 종로에 있는 동묘 등 보물 17건의 문화재가 여전히 전기설비가 개수되지 못한 채 화재 발생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에 이정현 의원은 “2008년 남대문 화재나 낙산사 화재에서 알 수 있듯이 문화재는 한번 소실되면 복구하기 어려운 국가적 재산이기 때문에 예방책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문화재청과 지자체가 관리하고 있지만, 문화재 화재 및 사고 위험성을 알고 있는 전기안전공사에서 문화재설비 개수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시정요청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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