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합동 음악회는 13억의 중국인 가슴에 성인으로까지 추앙받고 있는 음악가 정율성 선생이 작곡한 합창곡을 부를 북경군여지성 합창단,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과 광주MBC에서 지난 6일 열린 정율성 동요 합창대회 우승팀이 합동으로 공연을 펼치게 된다.
특히 정율성 선생이 작곡한 합창곡과 우리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전통음악 등을 공연하게 되어 한․중 문화교류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정율성 선생은 능주초등학교를 다니면서 음악가로서의 감수성을 키웠는데 이번 합동 공연을 통해 음악가 정율성 관련 유적지를 관광자원화하고 정율성 선생과 화순을 대외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율성 선생은 1914년 어린 시절 막걸리 한잔에도 풍류가 있었던 능주의 음악적인 분위기 속에서 자라나 음악적 감수성을 키우다 중국으로 건너가 독립운동을 위해 직접 항일운동을 펼쳤던 인물이다.
한편 화순군에는 정율성 선생이 어린시절 살았던 곳으로 알려진 집터, 초등학교를 다녔던 학교(학적부가 남아 있음), 음악적 감수성을 키웠던 신청(神廳, 오늘의 국악원 같은 곳으로 능주목 관아에서 직접 운영했던 기관)터, 정율성 선생 흉상 등이 남아 있다.
인근에는 주자묘 등 중국 관련 유적지도 많아 중국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좋은 관광자원을 갖고 있는데 군은 이러한 관광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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