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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도 살리고 일자리도 창출한다. - 신성장산업 10개 과제 추진…일자리 2천개 목표
  • 기사등록 2008-10-05 0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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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환경분야 전문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환경산업을 육성하고 환경보호활동 중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사업들을 적극 발굴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내년에 정부에서 추진계획인 기후변화 및 에너지분야, 유망 환경산업과 기술분야, 환경보호 및 삶의 질 개선분야와 함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10개 과제를 추진함으로써 약 2천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미래 환경산업을 선도할 청년층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ㆍ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환경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전남도는 우선 폐기물을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내년에는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설치 3개소, 폐기물 고형연료(RDF) 전용 열병합발전소 설치하고 매립지가스를 이용한 사업을 추진해 약 3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

또한 내년 기상산업진흥법이 제정.시행에 따라 정부가 기상사업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되면 기상서비스 분야 일자리를 연간 20개 정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내년까지 친환경자동차의 보급대수를 350대에서 추가로 100대를 더 늘리고 CNG 충전소같은 기반시설도 확충함으로써 관련분야 일자리를 50개정도 창출할 계획이다.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환경산업 및 기술분야를 클러스터화해 양질의 일자리 500여개 이상을 창출키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도 환경R&D 분야에 국비를 포함해 30억원을 투자하고 재활용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환경산업 멀티클러스터 단지를 강진 성전에 조성하는 한편 재활용기반시설도 지속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도 자체적으로 생물자원을 확보하고 향후 산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기에 구축하기 위한 자연환경조사도 확대해 추진한다.

이와함께 환경보호와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국민의 환경권을 보호함과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를 1천417개 이상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수관거 정비 및 하수처리수 재이용을 위한 사업에 정부예산과 함께 BTL사업 등에 대한 민간투자를 확대하고 축산분뇨.폐수처리시설 등 물환경 분야의 기초시설을 확충하며 소외계층과 지역주민들을 참여시켜 하천과 하구에 적치된 쓰레기를 정화함으로써 지역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정종국 전남도 환경정책가장은 “미래 환경산업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환경산업 지원센터를 나주 혁신도시내 설치해 교육.훈련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환경산업 육성과 환경인력 양성의 선순환구조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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