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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그린피.온화한 남도에서 골프 즐기세요. - 그린피 인하.남도의 맛과 멋 살린 다양한 마케팅 나서
  • 기사등록 2008-10-03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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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그린피와 온화한 기후, 멋과 맛이 어우러진 남도에서 골프 즐기세요.’

전라남도가 지난 10월 1일부터 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안 시행에 따른 개별소비세 한시적 면제(2010년 12월 31일까지)로 회원제 골프장의 그린피가 인하됨에 따라 골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에 나섰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조세감면으로 전남 회원제 골프장 9개소의 그린피는 2만5천원에서 3만5천원까지 인하해 받고 있다.

또한 회원제 골프장의 그린피 인하로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게 되는 대중제 골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골프협회와 함께 중앙정부에 원형보전지 종부세 제외, 체육진흥기금지원 확대 등을 건의해 대중제 골프장의 운영 부담 해소와 함께 골프 대중화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우선 10월중 골프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소득 창출과 연계한 국내.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골프장 활성화 및 대중제 골프장 운영부담 해소, 절개지 등에 태양광시스템 설치로 저탄소 골프장 조성 방안 등을 강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골프장 그린피 가격 인하, 겨울에도 항상 티업이 가능한 따뜻한 기후, 맛있는 먹거리가 풍성한 친환경 골프장을 대내외적으로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11월에는 해외 동포 및 전국 시도 시니어 골퍼들을 대상으로 전국 시니어 선수권 골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장태기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남도의 맛과 멋을 살린 도내 골프장은 그 동안에도 많은 인기가 있었다”며 “이번 조세 감면으로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전남이 골프 메카로써 위상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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