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폴리텍의 이순힐링캠프 참여자 모습

[남원/이영노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연수원(원장 조선기)에서는 한 평생을 직업교육훈련에 헌신한 1954년생(60세) 교수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삶을 위한 이순(耳順) 힐링 캠프”를 9월 22일부터 3박4일 동안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20대 청춘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산업역군 양성을 위해 동고동락한 갑자생 교수들과 그간의 과정을 돌아보고 우정을 나누는 만남의 장으로, 그간 살아온 인생의 전반전이 “생존을 위한 삶”이였다면 후반전은 “사명을 위한 삶”이 될 수 있도록 자기성찰과 변화인식, 미래설계, 감사, 인간관계, 올바른 건강관리 등을 통하여 축복받는 정년과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게 된다.

조선기 연수원장은 환영사에서 “ 우리나라도 60세 이상이 전인구의 15%를 넘어섰고 본격적인 100세 시대가 멀지않은 이때, 남은 삶을 어떻게 행복하게 살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여러분들이 베이비붐시대의 문화를 이끄는 새로운 리더의 역할 수행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을 위한 격려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의 말을 했다.

또한 캠프참가자 김명희 안성여자대학 교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도전하는 사람들입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고 도전할 때 불가능한 것도 길이 보일 것이라 확신합니다. 좋은 인연으로 한평생을 직업교육에 함께한 여러 동료들과 미래목표설계를 함께할 수 있는 자리여서 더욱 뜻 깊은 캠프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