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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농사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해야.... - 벌교119안전센터 정봉채
  • 기사등록 2008-09-28 2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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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각종 농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60세 이상의 노인들이 경운기와 트랙터 등 농기계를 다루면서 사고가 늘고 있을 뿐 아니라 사고 후유증으로 인해 농사를 짓지 못해 이중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5월 전남소방본부의 발표에 의하면 농기계 사고의 80% 이상이 고령 농민들의 운전미숙으로 인한 전복이나 추락이었으며, 다른 차량과의 충돌로 인한 교통사고도 7%에 달했다. 이는 경운기 등 농기계가 중장비로서 60세 이상의 노인들이 운전하기에는 힘이 부칠 뿐만 아니라 조작이 능숙하지 못한 탓으로 분석되고 있다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려면 농기계 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 타인까지 파괴시키는 사고의 주범임을 명심하고 음주운전을 삼가야한다. 또한 경운기 후미등, 방향지시등 및 야간 반사판 등화장치 부착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도록 한다. 그리고 야간에는 도로변에 가급적 주정차를 삼가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반드시 비상등을 켜야 한다.

사고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119에 연락함은 물론 환자 상태를 정확히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절상을 당했을 경우에는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불필요한 움직임을 자제하도록 하는 것이 2차 사고를 예방하는 요령이다. 또한, 자녀들은 농촌에 계시는 부모님들께 안부전화를 하면서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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