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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전완준)은 화순군민의 숙원인 군민복합실내문화체육관을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율 12%를 보이며 순조롭게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화순군은 사업비 330억원을 들여 화순읍 대리 512-1번지 공설운동장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의 복합실내문화체육관을 건축 중에 있다. 화순군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복합실내문화체육관의 주요 시설로는 공연장, 전시실, 체육관, 교육장 등이 들어서며 차량 172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조성된다.
건축 중인 복합실내문화체육관은 전국 최초로 문예회관과 체육관이 수직 복합건물로 건립되는 것으로 두 건물을 별도로 건립할 때보다 복합으로 할 경우 약 100억 여원의 공사비와 매년 7억여원의 운영비 절감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복합실내문화체육관이 완공되면 내년에 전국 배드민턴 대회를 비롯 탁구 배구 전국 대회를 잇달아 개최할 방침이다. 또 2010 전남 도민체전을 유치할 예정이다.
그 인근에 이용대 배드민턴 전용구장이 건립되면 매년 다양한 스포츠 대회 유치로 화순군의 스포츠 마케팅 기반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져 화순군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군민들에게는 각종 공연, 문화예술행사 등 문화체험 확대 및 여가 활동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복합실내문화체육관이 준공되고 이용대 기념 체육관이 세워지면 화순군은 스포츠 인프라를 완벽하게 갖추게 된다\"며 \"매년 전국대회를 유치하고 동계훈련장으로 널리 알려져 화순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