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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꽃, 그리고 맛의 향연 제8회 광양숯불구이축제
  • 기사등록 2008-09-26 0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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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지역 대표적인 먹거리인 숯불구이를 주제로 하는 제8회 광양전통 숯불구이 축제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그동안 정성껏 길러낸 3만여평 이르는 코스모스 꽃밭의 화려함과 아름답게 조성된 서천 둔치를 배경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빛과 꽃, 그리고 맛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되살려 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노신)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광양지역 전통 먹거리인 숯불고기를 중심으로 자연경관과 빛이 어우러지는 볼거리, 그리고 관광객이 함께 하는 즐길거리 등 관광객이 공감하는 내실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축제추진위는 이번 축제를 광양지역 대표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해 단순한 식당운영 등 상업적 축제의 틀에서 벗어나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관광축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한편 광양의 전통숯불구이를 홍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외국산 축산물 수입으로 인해 점차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지역내 한우 축산농가를 위해 축제기간 동안 국내산 한우를 전 업소에서 사용함으로써 우리농축산물의 판로확보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행사 첫날인 10일, 광양지역 12개팀이 참여한 광양풍물굿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게 되는 이번 행사는 MBC특집 제3회 코스모스 가요제 예선이 이어지며 화려한 조명과 불꽃놀이가 이어지고 제4회 전국체전 성공기원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둘째날에는 광양버꾸놀이 발표회와 명인명무전, 그리고 모듬븍 공연과 함께 개막식을 치른 후 연예인이 함께하는 코스모스 가요제 결선에 이어 화려한 레이져쇼와 함께 워터스크린을 활용한 영상 불꽃놀이가 가을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어 행사 마지막날인 12일에는 숯불구이 백일장, 한우 불고기 가족요리경연대회, 포에버윈드 오케스트리공연, 밸리댄스와 조명쇼, 그리고 윤수일밴드 특별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이와함께 부대행사로 광양과 남해군 특산물 전시판매장과 지역 명장인 청송김기선생의 궁시전시장, 한우전시판매장이 운영되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추억의 떡메치기, 도자기 체험, 민속놀이 체험장도 마련되어 풍성한 가을을 만끽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추진위는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행사장 주변 환경정비와 주차장 공간확보 등 기반 시설 확보를 마치고 특히 먹거리를 주제로 하는 축제인 만큼 원산지 표시 이행 등 업소교육을 실시하는 등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박노신 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의 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광양지역 대표축제로 발전 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고 밝히고 “광양읍민의 의지와 역량을 모아 광양을 대표하는 전통 문화 축제로서 자리 잡아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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