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거주 하는 30~40대 젊은 인력 “모여라”
화순군이 다음달 6일 오후 2시 광주 상무지구 김대중 컨벤션센터 4층에서 귀농 희망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화순군은 도시지역 30~40대 젊은 인력을 대상으로 화순군의 농업발전 방향과 농촌 뉴타운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이들 귀농 희망자들을 억대 농업인으로 육성할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화순군은 농업 경영 승계가 가능한 젊은 인력을 농촌으로 유치하여 돈 버는 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주체로 육성,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살 맛 나는 농촌을 건설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지난 6개월간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30~40대를 대상으로 귀농 의사가 있는 희망자를 파악, 250여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이날 이들을 상대로 화순 농업 발전 3단계 전략을 비롯한 농업 정책과 비전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화순군은 ▲1차년도(2008~2010)엔 10대 특산물 육성, 한방산업 육성, 산림자원의 경영화로 요약되는 3대 핵심사업을 집중 육성한다.
▲2차년도(2011~2013)엔 억대 농업인을 육성하고 뉴타운을 건설하며 식품산업단지를 유치해 고품질 기능성 웰빙식품 중심으로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키워간다.
▲3차년도(2014~2016)엔 수출산업을 육성하고 양․한방 협진병원을 설치해 보건관광 농촌관광 체험관광의 메카로 떠오른다는 방침이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귀농을 생각하고 있는 도시 젊은 층에게 확실한 비전을 제시하고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심어주기 위해 직접 설명하겠다\"며 \"우리 군을 믿고 어려운 결정을 내린 귀농자에게는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