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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시장 ‘중국’ 판로개척 나선다! - 23일부터 8일간, 8개 유망 중소기업 참여
  • 기사등록 2008-09-22 0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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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지역 중소업체의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23일부터 30일까지 8일 일정으로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상하이, 베이징)과 홍콩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번 중국 및 홍콩지역 시장개척단은 지난 4월 북미지역, 6월 유럽지역에 이은 세번째로 기계, 정보통신, 광학렌즈, 식품 등 분야의 8개업체가 참여해 중국 유력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수출상담을 통해 제품 홍보 등 마케팅 활동을 벌이게 된다.

중국은 2003년 이후 매년 10% 이상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세계 최대시장 잠재력을 보유한 국가라는 점에서 홍콩은 아시아 경제허브 건설의 기치를 내걸고 전자 및 통신장비, 게임, 기계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참가업체의 상담결과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중소업체들이 시장개척단 참여를 선호하는 이유는 수출상담장 임차비용에서부터 바이어 발굴, 물품운송 및 통역비 전액, 항공료(50%) 등 경제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시장성이 유망한 지역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신규시장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2회 시장개척활동에 총 22개의 업체가 참여, 현지에서 적극적인 상담을 통해 수출계약 8건 647만불, 수출 MOU 14건 2,800만불의 성과를 거둔 바 있고 일부업체는 이미 수출길이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장개척단을 이끄는 강신기 경제산업국장은 “광주가 소비도시에서 생산도시‧수출도시로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던 데는 무엇보다도 중소기업의 활발한 무역활동이 토대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애로해결과 성장에 주안점을 둔 적극적인 통상 시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에도 정부의 지역산업 마케팅지원 사업과 연계해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사업을 비롯,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지원,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해외바이어조사 및 중소기업 해외 지사화 사업, 수출보험료 및 수출진흥자금 융자지원 등 15개 내외의 통상진흥 종합시책을 마련해 중소수출업체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오는 12월 한국광산업진흥회와 합동으로 동남아지역(베트남, 인도네시아, 대만 등)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으로, 현재 참여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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