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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고철.유류 도난 방지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 화순경찰서 도곡파출소 정균홍
  • 기사등록 2008-09-22 0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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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철강 가격 급등으로 美 전역에서 맨홀 뚜껑 절도가 성행한다는 전남일보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전남지역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공사장 등지에서 건설자재나 고철류 절도사건이 빈발하고 있고, 고유가 행진이 계속되면서 절도범들이 차량을 이용하여 시설하우스 등에서 난방용 등유를 절취하거나 심지어 포크레인 등 중장비에서 연료까지 훔쳐가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에서는 취약시간대 112순찰을 강화하고, ‘목’배치 근무시 절도 용의 차량 등에 주안점을 두고 근무하고 있으나, ‘열 사람이 지켜도 한 도둑을 못 막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범의자들은 온갖 수단을 동원하기 때문에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자위 방범의식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우선, 공사장에서는 건설자재를 방치하는 사례가 없어야 하겠고, 시설하우스나 농산물 보관창고 등에 도난경보기를 설치하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건설장비 유류 절도를 막기 위해서는 저녁 때 연료탱크를 채워 넣기보다는 작업을 개시하는 아침에 주유하는 방법도 시도해볼 만하며, 올해는 유례없는 ‘대풍’이라는데 애써 지은 농산물이 절도범들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경찰과 주민이 힘을 모으고 지혜를 짜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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