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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소외 계층에 김치 등 사랑의 반찬 전달
  • 기사등록 2008-09-10 0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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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경순)가 지난 9일(화) 자원봉사센터에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김치 등 반찬을 만들어 소외계층에게 나눠줘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여성자원봉사회는 회원 30여명이 모여 김치와 장조림, 깍두기 등의 반찬을 만들고, 각 마을의 부자 세대와 독거노인 40여명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반찬 나누기는 한가위를 맞아 무더운 날씨로 입맛도 없고 지쳐있는 독거노인과 제때 반찬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진도군여성자원봉사회는 매년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반찬 나누기를 전개함으로써 서로 도와가며 행복해지는 지역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경순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맛있는 반찬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이웃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뜻과 정성을 모아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과 진도군여성자원봉사회는 연말에 김장김치 제공 봉사활동을 전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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