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서삼석) 보건소에서는 전남의대 간호학과 이영숙 교수 등 3명의 전공교수를 강사진으로 초빙 “임산부 라마즈 출산준비 교실” 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임신에서 분만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정보제공은 물론 태교, 임산부체조, 라마즈 분만호흡법, 모유수유, 신생아관리 등 임신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정상분만과 건강한 아이출산을 유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10월 17일부터 실시하는 제3차 임산부 라마즈 출산준비 교실에는 30여명의 임산부가 참석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금까지 7년에 거쳐 총 1,300여명의 임산부가 참여하는 등 관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들의 미래가 곧 무안의 미래”로 직결된 만큼, 군에서는 그동안 임산부 기초검진, 초음파 및 기형아검사 무료 쿠폰 발급, 철분제 제공, 신생아양육지원금 및 탄생축하용품 지원 등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왔으며,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신생아 양육금 상향지원 등 새로운 시책을 발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