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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봄 알리는 땅끝매화축제 열린다
  • 기사등록 2008-09-09 0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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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봄을 알리는 매화축제가 땅끝해남에서 개최된다.

해남군은 내년도 땅끝산이매화축제(가칭)를 개최하기 위해 지난 9월5일 산이면 주관으로 축제추진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매화축제는 매년 3월 중순과 하순 사이 산이면 예정리 보해매실농장에 만발하는 매화를 즐기고, 이를 통해 첫 봄을 알리는 해남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는 전국 사진촬영대회로 방문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나, 관련 행사 등을 프로그램화 하지 못하고 교통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해남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끼쳐왔다.

해남군은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 축제로 활성화시켜나가고자 산이면 지역 주민대표와 보해양조, 보해매실농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추진위원회를 개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추진위원회에서는 단일면적으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매화단지를 우리군의 매화축제로 활성화시키고자 오는 2009년도 부터 행사를 개최키로 하고 축제명칭 선정에 있어서도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 주차공간 확보와 함께 진입로 비포장 구간을 정비해 행사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매화축제의 성공개최로 봄을 알리는 해남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물론 지역농산물에 대한 마케팅으로 지역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해매실농원은 14만평의 대규모 농원에 1만4천그루의 매화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지난 1979년 보해양조에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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