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명절이 얼마 남지 않았다. 친지나 친구들을 만나면 술을 한잔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바로 즐거운 명절날에 사건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해마다 명절이면 성묘길이나 귀경길에 음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국민들의 음주습관이 얼마나 심각한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음주운전은 단순히 교통사고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운전자 자신과 가족뿐 아니라 상대방 가족의 생명과 행복을 파괴하는 등 이중의 고통을 가져오는 위험한 행위로 그 어떤 사고나 질병보다 위험하다. 그리고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과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수 있어 개인은 물론 사회적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

아직도 음주운전이 근절되지 않는 것은 음주를 권하는 사회 분위기와‘한 두잔은 괜찮겠지’하는 안일하고 잘못된 생각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단 한잔의 술을 마시고자 할 때는 차를 가져가지 않는 것이 좋으며 어쩔수 없이 차를 가져갔을 때는 대리운전을 하는 것이 가정에 행복을 유지하는 길이 아닌가 싶다.

안전운전 습관을 우리자녀들이 보고 배울수 있도록 다함께 동참해야 하며, 마지막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기 위하여 음주운전 금지 및 올바른 운전습관을 운전자 스스로 지켜나가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