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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방학을 마친 자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려면
  • 기사등록 2008-08-31 0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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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을 했다. 초등생들은 갑자기 학교생활에 적응하기가 어렵다. 더구나 환절기로 인해 아침저녁으로 찬 기운이 파고든다. 자연히 환절기 잔병치레와 맞물려 2학기 학교생활 적응에 대해 고민스러울 수밖에 없다.

아침마다 늦잠 자고 배 아프다고 호소하는 아이 및 갑작스러운 일교차에 아토피, 비염 심해지지 자녀에게 특별히 관심을 가지자.

아침마다 힘들어하고 못 일어나는 아이라면

이런 경우 규칙적인 수면습관부터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초등학교 5학년인 적정 수면 시간은 9시간 정도. 개학 후에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갖는다. 개학 후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원래의 리듬을 찾는 한 달 동안은 저녁 늦게 끝나는 학원은 잠깐 쉬는 것도 좋다. 저녁 식사는 7시 전에 마치고, 가볍게 샤워를 한 후 일기나 동화책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도록 도와준다. 10시 무렵에는 잠자리에 들도록 한다.

아이가 배 아프다고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아이가 배가 아프다는 할 때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배탈이나 설사, 장염, 식중독으로 인한 배앓이 탓인지, ‘등교거부증’처럼 학교 가기 싫은 데에서 오는 심리적인 탓인지 살펴본다. 심리적인 탓이라면 아이가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주변의 노력이 필요하다.

처서(處暑) 후 일교차 심해져 감기, 비염 조심

차고 건조한 가을 기운이 찾아오면 아이들은 감기와 비염, 천식, 그리고 아토피피부염에 시달리기 쉽다. 비염이나 천식, 아토피피부염은 알레르기성이거나 만성적이어서, 환절기나 겨울철에 이런 질환에 시달렸던 아이라면, 혹은 여름 동안 과도한 냉방으로 감기와 비염에 시달렸던 아이라면 지금 치료를 시작한다. 학교생활을 하는 아이들 중 만성적으로 소아 비염에 시달리면 코가 막히고 답답해 입으로 숨을 쉬게 되고 집중력도 떨어져 학습에 방해가 된다./임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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