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서장 나윤환)는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연휴기간(9.13~9.15)을 앞두고 귀성객 등의 이동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래시장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일제점검 실시 등 현장 중심의 소방안전대책 추진으로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특별 소방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8월 26일부터 9월 5일(11일간)까지 화재취약시설 31개소(판매 및 영업 26, 재래시장5)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특히, 이용객 및 유통물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대형 마트 등의 비상통로에 무분별한 판매행위나 물건 무단적치로 피난시설의 기능을 방해하는 경우에 대해 중점 점검하게 되며, 소방.방화시설, 비상구 훼손행위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여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하고 주요 위반사항은 관련법 규정에 의거 행정조치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명절 전.후 들뜬 분위기에 편승, 안전의식 저하 및 시설안전관리자 등의 부재로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가 소홀해지는 일이 없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해 각 시설주 등에 대한 안전의식 고취활동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가정 내에서의 전기누전 및 가스사고 등으로 인한 재난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민 개개인의 생활주변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생활화해 나갈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