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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긴급상황 발생시 행동요령 알아두자. - 고흥119안전센터 소방장 이순신
  • 기사등록 2008-08-25 0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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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발달하고 복잡해질수록 재난 등 긴급상황도 더욱 빈번히 발생하는 것 같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을 예측하여, 미리 대비하는 행동요령을 알아두도록 하자.

게릴라성 집중호우나 태풍 등으로 집이 침수될 때는 우선적으로 전기, 가스, 수도 등을 차단하고, 주택 내부에 고립되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지붕이나 옥상 등에 올라가 구조를 요청하고 만약을 위해 스치로폴 상자, 고무튜브, 뗏목을 이용하여 탈출 하도록 한다.

등산, 야영, 낚시, 피서지에서 조난 당했을 때는 119구급대에 신속히 알리고 구조대가 발견하기 쉬운 곳으로 대피하여 불을 피워 연기를 내거나 옷가지를 매달아 위치를 알리고 체력 및 체온을 유지하고 조난의 장기화에 대비해 라면등 비상식량과 취사도구, 의복 ,담요등 비상용 생활 필수품을 미리 준비하고 적절히 조절한다.

저수지, 제방이 붕괴될 때는 행정관서 등에 신속히 알리고 인근 마을과 비상연락체계를 갖추며, 하류지역 주민에게 급히 연락하여 대피시키고 필요하면 마을 주민을 동원하여 신속히 응급복구를 실시하도록 적급 협조해야 한다.

사람이 죽었거나 부상당했을 때는 현지 상황을 정확히 판단 119나 112, 읍면동사무소에 신속히 알리고 평소에 응급처치 요령을 숙지해 환자를 보호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긴급상황 발생시에는 무엇이든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기 보다는 관계기관, 이웃 등과 함께 대처하는 협동적인 자세를 갖추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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