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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8. 21(목) 군 청사 전역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화재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청사 내 각종 전기용품으로 인한 화재 위험요소가 있어 화재발생시 초기 대처능력을 키우고, 직원과 민원들이 안전하게 대피하여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훈련 내용 중 1단계는 청사 2층에 화재발생 상황을 부여하고, 옥상에서 연막탄을 투척해 화재발생 상황을 연출한 뒤 화재 수신반을 통한 화재발생 인지 및 119에 화재 발생을 신고 했다.
2단계는 66명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원에게 화재 발생을 알리고,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활용하여 초기진화를 시도했으며, 층별 피난안내와 대피방송을 통해 직원과 민원인들의 대피를 도왔다.
3단계는 보성소방서에서 도착하여 청사 내 소방 활동구역에 출입 통제선을 설치하고, 부상자 인명구조와 현장응급처치를 실시했으며, 소방차를 이용해 화재진압에 나섰다.
마지막 4단계는 훈련 상황을 종료하고 훈련내용에 대해 총괄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직원 및 보성소방서의 적극 참여로 화재대비 훈련이 신속하게 종료됐으며, 실제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말고 이번 훈련처럼 침착하게 대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