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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군수 이정섭)은 오는 25일 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광주호 주변 환경정비를 위한 움막 6개동 철거작업을 실시키로 했다.
그동안 광주호 주변에서 장기적으로 낚시등을 위해 설치된 움막 등을 철거하기 위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할 계획으로 지난달 28일부터 10월 22일까지 불법시설물을 자진 철거토록 행정계고를 실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방치되고 있는 시설물에 대하여 도시과장을 총괄로 6개반 65명의 철거반을 편성 광주호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광주호 주변 움막에 대하여 자진 원상복구토록 2차례에 걸쳐 계고하고, 움막 소유자 확인불가로 불법시설물 자진철거에 따른 전국 시군구 공시송달공고 등 행정절차를 수행했다.
군 관계자는 “무분별하게 설치된 움막 등 불법시설물로 인해 가사문화권 주변 자연경관이 크게 훼손되고 있는 실정인 바 이번 단속을 통해 외지 관광객에게 깨끗한 지역이미지 제공과 더불어 광주호의 청정 수질이 확보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움막철거에 따른 물품은 쓰레기매립장 등 6개소에 3개월동안 분산 보관했다가 물품폐기 공고후 폐기처리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