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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광주.전남 농업인 통일농업 실현 결의 대회 열려 - 농업.농촌 위기 극복 농업인 한마음 대회 개최
  • 기사등록 2008-08-15 0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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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과 쇠고기 수입개방 등으로 인해 실의에 빠진 농업인들이 진도군에 모여 위기의 농업·농촌을 스스로 극복하기 위한 통일 농민 한마당 잔치 행사가 성대하게 개최했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동안 진도군 철마광장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 농민회 주최, 진도군 농민회 주관으로 개최된 광주·전남 통일농민 한마당 잔치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영록 국회의원과 박연수 진도군수를 비롯 전국농민회 총연맹 한도숙 의장, 농민회 광주.전남연맹 기원주 의장, 정해민 진도군 농민회장 등 18개 시.군 단위 농민회원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도의 민속·민요 공연과 체육행사를 비롯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결의 다짐 대회로 진행됐다.

지난 14일 진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시·군 대항 족구, 씨름, 줄다리기 등의 체육행사를 시작으로 진도읍 철마광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진도북춤, 강강술래, 진도아리랑 등의 민속민요와 초청가수 정태춘씨 공연이 늦은 밤까지 이어졌다.

이어 15일에는 진도군 일원에서 농민 회원 한마음 걷기 행사와 결의 다짐 행사를 끝으로 이틀간의 행사가 종료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WTO와 한·미 FTA 등으로 농업이 위기를 맞고 있지만 스스로 통일 농업을 실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농민회원들의 결의에 찬 의지를 내·외에 표방하는 한마음 행사로 개최되어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삶의 터전인 농업·농촌이 위기를 맞고 있지만 농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이를 기회로 삼고, 우리 모두의 뜨거운 열정이 있는 한 희망은 농촌에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해민 농민회장(진도군 농민회)은 “광주·전남 농업인들이 진도군을 방문, 농수특산물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를 거두는 행사가 되었다”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협조한 농민회원들과 진도군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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