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투자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읍·면 투자유치 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진도군은 “지역민들이 투자 유치의 중요성을 인식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 투자 최적지 진도군을 만들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민·관이 공동으로 협력, 고용인원 3,500명으로 2009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추진중인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관광 확대조성 변경 용역 중에 있는 토비스 진도 캐슬 리조트 등 진도군 주요 투자유치 성과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오는 9월경 준공식을 개최하는 삼성물산 태양광 발전소 등 그동안 12건의 MOU 체결 현황과 투자 사업의 추진 상황 설명을 통해 투자유치 솔선 참여와 위원들의 선도적 역할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투자유치 위원은 “진도군의 투자유치 세부 개발상황을 알게 되어 투명한 행정에 신뢰가 간다”고 전제한 뒤 “보배로운 섬 진도군에 많은 투자 유치가 성사될 수 있도록 기업 유치 노력은 물론 기업사랑운동 전개 등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지역의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지역의 미래가 걸린 투자유치에 지역민들의 협조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진도군은 ▲문화·관광·레저산업 ▲광주.목포권 배후 휴양지 조성 등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