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면서 전국 피서지 곳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다. 따라서 그 만큼 크고 작은 사고가 자주 일어나기 마련이며 대부분의 사고가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하는 것이라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 피서지 물놀이시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함께 음식물 조리중에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특히 그렇다.
대부분의 피서지에서 음식을 조리하기 위해 휴대용가스렌지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휴대용가스렌지에 음식물을 얹고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가스렌지가 폭발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다음과 같은 사항에 주의가 필요하다.
▲버너부분의 크기에 맞는 조리용 기구 또는 용기를 사용해야 한다(지나치게 큰 용기를 사용하여 휴대용 부탄가스용기가 복사열로 용기의 내부압력이 상승해 폭발로 인해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화상을 입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고기판을 사용시에는 기름이 부탄가스 용기로 직접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 다소비한 부탄가스용기는 구멍을 뚫어 일정한 곳에 버려야 하며 화상약품 등 구급의약품을 필히 가져가야 할 것이다. 또한 주변에 긴급연락을 취할 전화번호도 꼭 기억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더위를 피해서 가는 즐거운 나들이 잘보내면 무더위를 이겨낼 생활의 활력소가 될 것이다 .사소한 안전수칙을 지켜셔 사고 없는 즐거운 휴가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