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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군수 이명흠)에서는 공영 육묘장을 운영한다.
분양 작목은 월동(추작) 재배용 양배추 모종 12만주를 육묘해 1차 분양을 오는 8월 9일까지, 2차 분양은 8월 하순경까지 농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양배추재배를 희망하는 농가 수요조사를 통해 품종, 수량, 정식시기 등 육묘신청을 받아 농업기술센터의 공영육묘장에서 규격묘로 육묘한 뒤 공급하게 된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분양하는 양배추모종은 중생계 내병성 품종으로 남부지역에서 8월 초순부터 하순까지 정식 후 75~80일에 1.6kg정도 크기로 수확하는 영리재배용 품종이며, 공급가격은 공영육묘장 운영 취지에 따라 저렴하게 모종을 공급함으로써 관내 양배추 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592㎡의 온실에 공영육묘장을 갖추고 지난해 가을부터 방울토마토 3만2천주, 고추 5만1천주, 국화 4만주, 기타 3만5천주 등 15만8천주를 생산해 농가 생산비 절감 및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