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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천등산 금탑사(전라남도 고흥군 포두면 금탑로 842)에는 지금 주황색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만개한 '꽃무릇' 군락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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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탑사는 신라 문무왕(661~681) 때 원효대사가 건립한 사찰로 중간에 중수·재건을 한 사찰인데 보물 제1344호인 ‘괘불탱화’를 비롯해 ‘극락전(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02호)’, ‘비자나무숲(천연기념물 제239호 · 지정구역 131,086㎡)’ 등의 문화재를 보유한 유서 깊은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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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탑사 꽃무릇은 입구의 비자나무숲 주위와 사찰 경내.외에 큰 군락을 이루고 있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절로 감탄사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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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초순부터 피기 시작한 꽃무릇은 지금이 최고 만개한 상태로 나비들을 불러 모으며 주변의 정자와 어우러진 산사의 풍경은 더욱 고즈넉하게 하면서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어 모으고 한참을 머물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