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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학생 홍보사절단’ 지구촌 누빈다!
  • 기사등록 2008-08-11 0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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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데 우리 대학생들이 앞장선다. 서울에서 내년 5월 개최되는 ‘C40 제3차 정상회의’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대학생 홍보사절단이 지난 8월 1일 발대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 하였다.

C40 정상회의는 세계 대도시 시장들이 모여 온실가스 감축 등 도시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총회. 런던, 뉴욕에 이어 2009년 서울에서 100여개 도시 시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C40 정상회의 대학생 홍보사절단 발대식에는 국제대학생자원봉사연합회 소속 대학생 200명이 참석해 홍보사절단으로서 인간과 자연의 공존, 지속가능한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또한 에너지 절약, 친환경물품 사용 등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방법들을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세기에는 국가의 브랜드 이미지가 매우 중요하며, 서울이 국가 브랜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문제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 1년 동안 C40 정상회의를 널리 알리는데 대학생 홍보사절단이 열심히 뛰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발대식과 함께 ‘STOP CO2@C40 SEOUL’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도 눈길을 끌었다. 대학생 홍보사절단과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서울광장의 푸른 잔디에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메시지를 형성화했다. 지구온난화를 소재로 식전 공연도 펼쳐 보다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C40 제3차 정상회의 대학생 홍보사절단은 영어, 중국어, 일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학생들로 모두 11개 팀. 이번 여름방학 기간 동안 뉴욕, 파리, 베를린 등 해외도시를 방문해 서울에서 열리는 C40 정상회의를 널리 알리고, 해당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 우수 사례를 시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또한 각 도시 대학생들과 머리를 맞대고 환경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아울러 겨울방학에도 C40 정상회의 초청 도시들을 방문, 기후변화 대응 관련 도시 간 교류를 넓히는 데 앞장 설 예정이다. 해외 홍보활동 외에도, 차 없는 날 캠페인과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에 적극 참여해 지구온난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린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대학생 홍보사절단 정주영(22)씨는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며 “친구와 가족 등 가까운 곳부터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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