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고흥경찰서(서장 안병갑)는 12일 한전고흥지사와 상호 업무협력을 통한 4대 사회악 근절 방안의 하나로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한전의 전선절도 행위 등의 예방과 근절을 위해 주민홍보와 전선절도 예방활동과 신속한 검거체계를 구축하기로 하는 등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흥경찰서와 한전고흥지사와의 업무협약식(이하사진/고흥경찰서 제공)

이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우선 고흥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 ‘Smart 배전선로 감시시스템’을 설치하고, 경찰관들의 스마트폰에 어플을 구축, 한전고흥지사로부터 제공받은 정보를 전선절도 예방 및 검거활동에 활용키로 했으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선절도 피해사례와 신고요령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전국최초로 개발한 전선도난방지 스마트 어플을 한전 담당자가 설명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백영기 한전고흥지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에 지역사회 공기업으로서 적극 협력하겠다”말했고

안병갑 서장(중앙의 우측)과 백영기 지사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

안병갑 서장은 “연일 폭염으로 전력수급이 부족한 상태인데 전선절도가 발생한다면 더욱더 큰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면서 한국전력고흥지사에서 전국최초로 개발한‘Smart 배전선로 감시시스템’이 전선도난범죄 예방활동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