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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은 지난 29일 관내 중.고등학생 119명을 대상으로 인성함양과 건전한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한 ‘여름방학 청소년자원봉사체험학교’를 운영하였다.
이번 체험학교에서는 전라남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김형수 전문강사의 지도로 자원봉사활동 기본교육,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시각장애체험, 에너지절약캠페인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체험을 실시해 자원봉사의 소중함과 보람을 일깨워주었다.
실제로 안대를 착용하여 시각장애체험을 한 원철민 학생(담양중 1) “실제로 눈을 가리고 안대를 차니 정말 불편했다. 앞으로 장애인들의 이런 고통을 모른체 하지 않고 우리와 똑같은 분들이라는 점을 잊지 않겠다”며 장애인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내비췄다.
또한 체험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이번 자원봉사체험학교에서 배운 “사랑과 나눔”이란 단어를 몸소 실천하며 더운 날씨에도 해맑은 웃음을 띄어 관계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군 관계자는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더 많은 봉사활동 영역을 제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많은 사랑을 전달하고 이 학생들이 성장해서도 열심히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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