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행락객이 주로 이용하는 무등산장, 증심사, 유원지 주변 식품업소에 대해 위생 점검을 집중 실시한다.

다음달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원재료·음식의 위생적 취급, 보관기준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식품판매점에서의 식품 보관기준·유통기한 적합여부 ▲가격표 게시.준수사항 이행여부 ▲음용수 적합여부 등 식품위생법령 위반행위 등을 포함 김밥, 샌드위치 등 변질 우려가 많은 식품의 수거검사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무신고 또는 무표시 제품과 기준․규격 위반제품 사용업소는 고발조치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 사용하는 등 준수사항을 위반한 식품접객 영업자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행락지 주변의 유통기한 경과 식료품 판매업소, 부정.불량식품 판매업소 등에 대해서는 ‘1399’ 전화로 신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이나 외출후 손 씻기, 물 끓여 먹기등 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