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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석류 안전생산 위한 기술교육 - 여름철 과원관리 및 기상재해 피해 경감에 중점
  • 기사등록 2013-06-28 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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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27일 농업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농업기술원 나양기 박사를 초청해 석류 안전생산 과원관리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도화면 재배농가의 포장에서 여름전정, 봉지 씌우기 등 현장실습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태풍 피해로 석류나무 세력이 매우 약한 상태에서 겨울에 한파까지 겹쳐 저온 피해로 착과량이 적어 재배농가의 관심이 어느 해 보다 높은 가운데, 재배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 현장에서 해결점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착과불량 원인과 여름철 태풍피해를 대비한 포장관리요령, 수세유지를 위한 시비법, 병해충 방제요령, 열과 방지 기술 등 그 동안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여러가지 질문을 하는 등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나양기 박사는 “석류는 암꽃이 꽃가루를 받아 수정이 완료되기까지의 기간이 5일 정도로 다른 과수보다 길어 수정과정에서 환경적 방해요인이 발생할 경우 수정이 되지 않아 꽃이 떨어지는 경향이 많다”고 말하고 “상품성 향상을 위해 봉지 씌우기를 하는데 봉지종류가 중요하며, 열과 방지를 위해서는 토양수분을 알맞게 유지시켜주고, 안정적인 수세관리를 위해서는 여름전정과, 장마철에 예방위주의 병해충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장컨설팅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품질향상 기술과 병해충 방제 등 포장관리에 대해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현장교육을 통해 그 동안 재배과정에서 나타난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돼 맞춤형 현장중심 교육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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