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대경대가 지역 대학으로썬 이례적으로 세계적 헤어샵 브랜드와 산학협력을 맺고, 향후 공동 뷰티교육 교류 및 뷰티산업 인재 육성에 나서게 된다고 밝혔다.

27일, 대경대가 프랑스를 본점으로 둔 헤어샵 브랜드 ‘써지오보시(SergiBossi) 코리아’와 산학협력을 체결, 양 기관은 아시아 뷰티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써지오보시는 프랑스 젊은 층을 겨냥한 헤어샵 브랜드로, 웨딩 헤어와 메이크업 분야 특성화로 프랑스 내 180여 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 알제리, 포르투칼과 동남 아시아권 등에서 해외 프렌차이즈 사업부문에도 강세인 글로벌 뷰티그룹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경대 김은섭 총장과 주요 보직자, 씨지오보시 코리아의 조용환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대경대 뷰티학부 학내기업인 피부관리실, 헤어샬롱, 메이크업․네일샵의 교육환경 참관에 이어 본관동 비서실에서 산학협력 체결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미용기술교육 교류 ▲ 우수 재학생 대상한 현장실습 운영 ▲ 뷰티 산업체 위탁교육 및 사원연수 교류 등의 세부사항을 조율했다.

써지오보시코리아 측은 “대경대 뷰티학부는 학내 뷰티샬롱 운영을 통해 재학생의 현장교육을 가동하는 점이 인상 깊다”면서 “대경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기업의 뷰티 기술력 교류를 활성화 한다면 글로벌 뷰티시장을 이끌 인재 양성도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다.

특히, 양 기관은 ‘공동 노력을 통한 글로벌 뷰티인재 육성’에 초점을 두고, 실질적인 재학생 현장 실습교육과 교육 교류 등을 논의했다.

향후 써지오보시 코리아는 대경대와 뷰티미용교류 및 공동 교육 개발에 나서며, 우수 재학생한테는 한국 및 해외 매장의 인턴십 티켓을 제공한다. 인턴십 우수자는 써지오보시의 아티스트로 채용된다,

대경대 측은 “향후 써지오보시와의 교육교류를 강화해 우수 재학생이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열정을 펼칠 수 있는 캠퍼스 환경 구축에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