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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유휴농지 생산화 박차 - 가을철 논 벼 베어내고 겨울작물 1만헥타 파종
  • 기사등록 2013-06-14 14: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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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이 비전5000 추진으로 “다함께 잘사는 고흥”을 만들기 위해서 겨울철 유휴농지의 생산화를 위한 사전 준비에 돌입했다.

 
군은 올해 겨울철에 노는 땅이 한필지도 없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논 1만 헥타에 대해 사료작물, 맥류, 마늘, 양파 등 동계작물 2모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농여건이 좋지 않은 농지에는 매실, 꾸지뽕 등 다년생 틈새 소득 작목을 재배하고 일손부족 농가의 농지인 경우 마을 공동경작이나 임대계약을 체결해 추진한다.

지금까지 군은 보리 확대재배를 위해 농협 계약재배와 함께 관내 호버크레프트 영농조합과 가공회사인 정원산업의 계약재배 등 민간 계약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논마늘 재배를 확대하기 위해 농가에 마늘수확기 등 21대를 공급하고 임대농기계 사업을 위해 국비 공모사업으로 12억원을 확보해 135대를 추가로 구입하며 논마늘 대면적 재배농가를 찾아 표창하는 등 시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겨울철 고소득 작물 재배를 위해 틈새 소득 작물 발굴과 함께 시설하우스를 연차적으로 확충해 고소득을 꾀하고 고흥만 간척지에 600헥타의 조사료 생산 전문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사료 자급화를 통한 한우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농촌진흥청 농기계 개발에 맞춰 최신형 마늘농기계 조기정착을 위한 재배기법 전파 등 시연회를 개최해 농가 생력화를 촉진하고 유관기관 단체 간담회와 겨울작물 종자확보, 파종실태 등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가에서 논 배수여건과 작목선택에 어려움은 있겠지만 겨울철 유휴농지 생산화 사업이야 말로 한정된 토지에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대안으로 모든 농가가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4년부터 쌀 고정직불금 외에 논에 겨울철 2모작을 하면 ha당 4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논 가산직불금 제도’ 도입을 검토 중에 있으며 현재 부처 간 협의 중에 있어 본 제도가 최종 확정 될 경우 우리군 유휴농지 생산화 시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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