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이 금년도 행정혁신 특수시책 일환으로 추진했던 “변화와 혁신 도서읽기” 결과물인 혁신도서 독후감 모음집『어 ! 이속에 혁신의 전략이...』이 화려하게 부활하였다.!

장흥군에서는 혁신도서 읽기를 통한 공직자 학습 분위기 조성과 지식습득 및 혁신마인드를 제고함으로써 혁신역량과 조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고 결국은 주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된다는 판단하에 행정자치부와 전라남도로부터 혁신도서 목록을 추천받아 그 중에서 각부서 읍면별로 선택하도록 하여 60권을 구입 배부하였으며,

소속 직원들간 서로 돌려 읽기를 실시하고 독후감을 제출하도록 한 결과 마감기한까지 혁신관리 MIS HOME 시스템 혁신참여활동 혁신칠판을 통해 독후감 52편을 제출(탑재)해 줌에 따라 소기의 성과를 거양하였다.

군에서는 공직자들이 정성스레 써준 독후감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하고 마일리지 포인트 점수는 물론 우수독후감 10편을 선정하여 최우수작 1명과 우수작 2명, 장려 7명에게 시상하였으며, 공무원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독후감 모음집 300부를 제작 배부하였다.

특히,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작성자를 무기명으로 한 채 장흥지역에 거주하지 않는 전문교수 작가에게 독후감 심사를 의뢰하기도 하였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김영윤(48세, 장흥읍사무소) 씨는 작가 할 어반이 지은 ‘긍정적인 말의 힘’을 읽고 쓴 독후감에서 대학생인 딸아이의 좌우명이 문득 떠올랐다며 수능 성적표를 받아들고 어떤 위로의 말을 해야 할까 고심하는 아버지에게 오히려 희망과 용기를 주던 말,,,그게 바로 긍정적인 말의 힘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리고 우수상에는 ‘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 의 고지연(용산면)씨와 ‘천년 전의 글로벌 CEO, 해상왕 장보고’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한 제해신(농업기술센터)씨가 선정되었다.

군에서는 바쁘다는 핑계로 책읽기에 게을러진 공직자들에게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자평하면서 앞으로도 혁신마인드 함양과 혁신공감대 조성을 위한「변화와 혁신 도서읽기」를 년 2회로 확대, 과감한 예산투자와 지속적인 추진으로 공무원 개개인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여 고객 지향적인 행정혁신을 실현함과 동시에 공직자에게는 일하는 직장 · 연구하는 공무원 상을 정립시킬 방침이다.

이번에 제작 배부된 ‘어 ! 이속에 혁신의 전략이...’라는 혁신도서 독후감 모음집을 펴내면서 군수 권한대행인 박만호 부군수는 서두 인사말을 통해

『학습 없이 혁신도 없다는 정신으로 꾸준한 독서와 학습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군정에 접목하여 실현해 달라』는 부탁과 더불어

『혁신 독후감 모음집을 통해 혁신에 대한 관심을 한층 더 높이고, 독서 붐을 일으켜 책속에서 장흥의 힘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