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흥다문화, 비빔밥에 세계를 섞었다 - 아름다운 동행, 함께하는 문화 어우르기
  • 기사등록 2013-05-20 17:37:02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일 센터 회의실에서 우운기 센터장과 김학수 군주민지원과장 등 관련 인사와 다문화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민족적,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아보자는 취지 아래 기획된 이날 축하공연과 체험수기 발표, 사랑의 비빔밥 시식 등이 있었다.
 
우운기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언어장벽과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 가면서 타국에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가족들도 여러 가지 음식이 섞여서 맛있는 비빔밥이 탄생되듯이 다양한 민족이 어우러진 현대사회도 서로 돕고 존중하는 따뜻한 정이 넘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흥군다문화예술공연봉사단 ‘가온누리’의 베트남 논라춤과 필리핀 가리뇨사춤 공연이 있었고 2부 행사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인 이다인(36․여․필린핀 출생)씨의 한국생활 체험수기발표와 다문화가정 방문교육지도사인 홍승희씨 활동수기 낭독이 있자 한 때 분위기가 숙연해지도 했다.
 
이어서 세계인이 한데 어우러진다는 의미에서 여러 가지 재료를 넣은 ‘글로벌 비빔밥 비비기’라는 이색 체험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커다란 양푼에다 맛있는 비빔밥을 만들어 참석자 모두가 나눠 먹으면서 정담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한 때를 보냈다.
 
한편, 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적 배경의 서로 다른 다문화 가족들이 하나로 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10108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  기사 이미지 보성군·하동군 100년 이상된 고차수 식재 ‘다원결의’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