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직원들이 최근 사무실과 가정에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많은 직원들은 출근한 아침 동료직원들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며 포옹까지 곁들여 동료들의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었다.
퇴근 후에는 아내와 아이들을 안아주며 “사랑한다”고 표현하며 가족들을 기쁨과 놀라움으로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이 같은 직원들의 변화 뒤에는 ‘담양군 공직자 맞춤형 교육’이 있었다.
군은 지난 5, 6월에 신안군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2008 공직자 맞춤형 교육’을 기수별 2박3일간 30명씩 5차수로 나누어 실시하였고, 의식개혁 및 전문성 함양을 위한 평가 결과에서 99.3%의 놀라운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150명의 참가자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자신감 회복 및 긍정의식 함양, 민원서비스 의식 함양, 동료간의 신뢰와 화합 부문에서 교육전과 비교했을 때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냈으며 적극적인 사고와 자발적인 동기부여가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리더와 팔로우 역할 체험’이나 ‘민원해소를 위한 상황 연극’ 등 기존 주입형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체험형 교육의 변화와 형태로 교육생 전원이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감성을 자극하는 ‘사랑과 감사의 안아주기’, 한계에 도전하는 ‘연단’과 같은 교육으로 일상생활의 삶에 대한 변화가 뚜렷이 나타났다.
실제로 많은 공직자들이 “배려하는 마음과 사랑하고 실천하는 자신감을 얻었고 내 자신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미래에 대한 비전 제시와 긍정적 마인드 함양으로 공직자들에게 변화의 주체가 무엇인가를 깨닫게 해주는 소중한 교육이었다”고 밝히며 “앞으로 전 공직자가 교육을 수료할 수 있도록 운영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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